경제상식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절관세 의미 오늘 정리할 경제용어는 바로 '계절관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는 국제화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각 나라가 경제를 개방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관세가 생기게 됩니다. 관세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고, 그 중 오늘 배울 '계절관세'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관세 관세란 우리나라에 반입하거나 소비하는 외국의 물품에 대하여 부과하는 조세를 말합니다. 국가재정의 수입, 국내산업의 보호, 그리고 경제정책적인 고려에 따라서 조세를 부과하는 거죠. 각국에서는 그 나라만의 관세율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 종류는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본관세, 잠정관세, 보복관세, FTA 협정관세 등 많은 관세율 체계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수출품에 부과하는 '수출세', 수입품에 부과하는 '수입세',.. 앵커링효과 의미 오늘 정리할 경제용어는 앵커링 효과입니다. 이것은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증명한 효과입니다. 대니얼 카너먼이 워낙 유명하니까 이 용어를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대니얼 카너먼은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입니다. 행동 경제학의 창시자로서, 전망 이론을 만든 사람이에요.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가 집필한 책 도 엄청 유명합니다.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실험을 해서 앵커링 효과를 증명해냈다고 하는데, 그게 무엇일까요?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 여기서 Anchor는 배에 달린 '닻'을 뜻합니다. 그래서 앵커링 효과는 '닻 내림 효과'라고 불리기도 하죠. 닻을 한번 상상해 봅시다. 배에서 닻을 내리면 오직 연결된 밧줄 내에서만 움직입니다. 대니얼.. 2008년 금융위기, 리먼브라더스 사태 지금까지 세계의 경제 역사를 쭉 훑어보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몇 가지 큰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1929년 세계 대공황, 1987 블랙먼데이에 대하여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기억해야 할 키워드로는 리먼 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의 부동산에는 약 8조 3천억, 미국과 유럽을 합치면 약 2조 8천억 달러의 손실이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파장으로 이어졌죠. 미국은 그 당시에도 세계의 경제를 휘어잡고 있었으니까요. 지난 시간에 예금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당시에 미국은행의 예금만으로 사람들은 나쁘지 않은 이자를 받고 있었는데,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목 하에 금.. 1987년 블랙먼데이, 서킷브레이커 우리의 역사에는 경제에 관련된 크나큰 사건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블랙먼데이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블랙먼데이는 뉴스에 자주 나오기도 하고, 지난 3월쯤 코로나 때문에 더욱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1929년의 세계경제대공황을 우리는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라고도 부르는데, 이를 빗대어 블랙먼데이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지난 150년간 미국에서는 주식시장이 58년을 주기로 크게 하락한다고 분석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1929년의 58년 후가 1987년이라는 사실이 존재합니다. 블랙먼데이(Black monday)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뉴욕의 월 스트리트에서 하루 만에 다우지수가 22.6%나 떨어졌습니다. 블랙먼데이를 맞기 전 1987년 8월 25.. 블랙스완 효과 이번 시간에 배울 경제용어는 바로 블랙스완 효과입니다. 블랙스완을 떠올리면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영화, 나탈리 포트만을 주연으로 한 이 떠오를 겁니다. 이 블랙스완이라는 단어가 경제용어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어떤 유래가 있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블랙스완 효과(Black swan effect) 백조를 떠올려 봅시다. 당연하게도 흰색이 잘 어울리고, 흰색이 아니면 안 될 것만 같은 새입니다. 근데 1697년 영국 자연학자였던 존 라삼이라는 사람이 호주의 스완강에 갔다가 흰색이 아닌 검은색을 띠고 있는 흑조를 발견했습니다. 예기 치도 못했던 블랙스완을 발견한 것이죠. 당시 그 발견은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백조'의 이미지, 그 선입견을 무너뜨린 발견이었으.. 윔블던효과 의미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바로 '윔블던 효과'입니다. 윔블던 효과 하면, 테니스가 생각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실 경제용어로도 쓰이고 있어요. 그렇다면 윔블던 효과가 대체 무엇일까요? 유래 윔블던효과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그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윔블던'은 매년 런던의 교외에 위치한 윔블던에서 개최되는데, 세계에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테니스대회입니다. British Open 테니스 선수권 대회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Lawn Tennis Championship of Grass입니다.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과 함께 4대 그랜드슬램 경기로 꼽히고 있지요. 1877년에 영국의 Henry Jones가 처음 이 대회를 열게 되는데 그 후 18..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라면, 투자보다 저축에 더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저축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예금과 적금을 생각하게 되는데, 둘이 같은 표현인 것 같고 헷갈릴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무슨 차이가 있을지 고민할 수 있어요. 비슷한 것 같지만 확실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금 예금이란 금융기관이나 은행에 돈을 맡기는 행위입니다. 보통예금, 저축예금 그리고 정기예금으로 나눠집니다. 보통예금, 저축예금은 ATM기에서 돈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급여가 들어오고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것 말이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저축 개념의 예금은 '정기예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정기예금은 이자를 주는 저축상품인데, 목돈이 생기면 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 근 몇 달동안 코로나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엄청나게 변동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2100선 회복"이라는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 1500선에서 2100선까지 왔기 때문에 모두 이목이 집중될 만하죠. 이렇게 요새 경제신문에 코스피라는 단어는 아주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그런데 코스피와 함께 많이 들어본 단어, 코스닥은 뭘까요?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규모 차이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코스피 (KOSPI) 코스피는 한국의 대표 주가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주로 "대기업"위주 회사들이 등록되어있는데, 코스피 시장의 상장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이죠. 설립 후 3년 이상된 회사 중 기업규모는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이.. 이전 1 2 3 다음